존경하는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2023년 한 해 동안 학회 회장을 맡게 된 한국외국어대학교 박병일 교수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봉사의 기회를 주신 학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동시에 학회를 조금이라도 발전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지금까지 헌신해주신 많은 선배님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굳은 다짐을 갖게 됩니다.
모두 아시는 바와 2019년 12월 발발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난 3년 간 학회를 통한 학술교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학문적 스킨십뿐만 아니라, 회원들 간 친목도모에도 상당한 제한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드디어 올해는 이러한 팬데믹으로 인한 제약이 크게 완화되었고, 이에 아래 두 가지 사안에 중점을 두고 학회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연구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강화하는데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인해 유수의 해외 학회에서는 흔히 세계적인 SSCI 학술지의 편집위원장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학술지가 어떠한 요건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지 등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와 같은 모습을 반영하여,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가 열리는 동안 “해외 S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방법” 등과 같은 특별 세션을 운영하여 후학의 연구력 상승을 기해 보고자 합니다.
둘째, 학회가 추구해야할 또 하나의 중요한 의무는 무엇보다도 회원들 간 교류 활성화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학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이것이 회원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형성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학문적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2023년 한 해 동안은 그 어떤 해보다 회원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확대하는 시금석 역할을 학회가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올 한 해 동안 학회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저희 사무국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우리 학회의 위상을 더욱 더 제고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모든 회원님들께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반면 학회에는 번영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저부터 한 걸음 더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사)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27대 학회장
한국외대 박병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