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사)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회장을 맡게 된 백석대학교 고경일 교수입니다.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넘치게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 이래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국제경영 분야의 중심적인 학술연구기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정상적인학회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꾸준한 성과를 도출하였습니다. 특히 작년 5월 엔데믹 이후 학문 후속세대의 발전과 회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박병일 전임 회장님과 사무국의 정갑연사무국장님, 박희현사무차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학회발전을 위해 그동안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역대 학회장님들, 임원님들, 편집위원회, 회원님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와 사무국은 올해에도 이러한 전통을 잘 계승하여 국제경영 이슈에 대한 회원님들의 수월성 높은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아울러 심도 높은 토론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흔쾌히 사무국장을 수락해준 국립안동대 최돈승교수님과 사무차장으로 함께 수고해줄 서강대 김장순박사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저와 사무국은 2024년 한 해 학회와 회원님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면서 다음과 같은 중점 사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의 위상 강화와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의 지정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전년도 사무국과 협력하여 정관을 변경하고 세무사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의 절차를 단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익법인 지정이 마무리되면 차년도부터 회비, 임원기여금, 기업 후원금 등이 자동으로 연말정산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외부 프로젝트의 수주 및 관리가 용이해지고, 학회재정의운영 내역이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등 학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둘째,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 논문경진대회를 편성·추진함으로써 국제경영 학문 분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석·박사 과정에 있는 회원 본인이나 회원님들의 석·박사 제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하는 바이며, 추후 수상한 우수논문들이 완성도를 높여 국제경영리뷰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본 학회의 학술지인 국제경영리뷰의 양적·질적인 발전도 함께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셋째, 하계에 개최되는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를 비롯하여 관련 학문 분야의 학회 또는 산학협력 기업 및 연구소 등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재편 등 탈세계화현상, 글로벌기업의 ESG 활성화, 세계적인 산업클러스터 융복합현상 등 공유되는 영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세부적인 추진 사안은 회원 여러분들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가며 차후 구체화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학회는 앞서 말씀드린 학술적인 성과를 양산함과 동시에 회원님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결속을 다져나가는 따뜻한 사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저와 사무국은 회원 여러분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사)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28대 학회장
고 경 일 배상